• “4월 출시 예정이였다”…비운의 LG폰 바로 이것!
‘LG 레인보우’ [출처=트위터 트론(@Frontron)]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다 만들어놓고 결국 세상 못본 LG레인보우”

LG전자가 3월~4월 출시 예정이였던 ‘LG 레인보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LG전자가 휴대전화 사업 철수를 공식화하면서 ‘LG 레인보우’는 빛을 보지 못한 비운의 스마트폰이 됐다.

LG측도 ‘LG 레인보우’ 출시 무산을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유명 IT팁스터(정보 유출자) 트론은 트위터를 통해 ‘LG 레인보우’ 추정 기기를 유출했다. 세로로 배치된 물방울 카메라, 기기 측면에 곡선을 준 3D 아크 디자인 등 전작 ‘LG 벨벳’의 외관을 계승했다. 카메라 크기가 ‘LG 벨벳’ 대비 크고 툭 튀어나와있다. 이미지 센서 등 카메라 모듈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LG 벨벳은 4800만 화소 메인, 800만 화소 광각,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었다.

LG전자는 지난해 2개의 화면이 결합된 스위블폰 ‘LG 윙’을 발표하면서 투 트랙 스마트폰 전략을 발표했다.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은 ‘유니버셜 라인’으로 유지하고, 롤러블폰 등 폼팩터(기기 형태) 혁신 제품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LG 레인보우’는 유니버설 라인 제품으로 전작 ‘LG 벨벳’에서 큰 폭의 스펙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LG 벨벳’이 지난해 스펙과 가격을 낮춘 ‘매스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했던 것과 달리, ‘LG 레인보우’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인 ‘V 시리즈’를 계승했기 때문이다. ‘LG 레인보우’의 모델 코드는 LM-V700N이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7월 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다.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의 양강 체제 강화와 경쟁사의 보급형 휴대폰 공세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LG전자는 휴대폰 철수 이후에도 OS 업그레이드는 최대 3년, A/S는 4년 이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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