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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부정평가 63%…역대 최고치”[리얼미터]
국정수행 지지율 33.8%…0.9%P 하락
부정-긍정 29.2%P 차이…오차범위밖
정당 지지도, 국힘 36.6%-민주당 30.7%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부정평가가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2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33.8%로 전주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5%포인트 오른 63.0%로 집계되면서 2주전 62.9%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9.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감소한 3.3%였다.

부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5.5%포인트↑), 20대(7.9%포인트↑), 무당층(5.2%포인트↑) 등에서 크게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내린 36.6%, 더불어민주당은 0.7%P포인트 오른 30.7%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7.6%, 열린민주당 5.1%, 정의당 3.9% 등 순이다. 무당층은 0.5%포인트 증가한 12.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서울(2.1%포인트↑), 20대(3.5%포인트↑), 학생(10.1%포인트↑)·노동직(3.0%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민주당은 서울(3.0%포인트↑)·TK(2.7%포인트↑), 남성(1.8%포인트↑), 40대(5.1%포인트↑)·30대(4.6%포인트↑)·60대(2.1%포인트↑), 진보층4.8%포인트↑), 노동직(3.3%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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