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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말 전국민 70% 1차접종 완료”
홍 총리대행 “상반기 1200만명”
“9900만명분 백신 확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향후 4월 마지막 주부터 5월 말까지 484만회분, 6월에는 938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상반기 중 1200만명의 국민께서 접종을 받으시게 될 것”이라며 “11월 집단면역도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2면

홍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문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면서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 외에도 백신 추가 확보 가능성을 모색 중이며 추가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나 신속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행은 “3분기 중 도입이 예정되어 있는 백신은 약 8000만회분으로, 3분기 접종목표인 2400만명(3/4분기까지의 누적 1차 접종목표 3600만명)을 훨씬 상회하는 물량”이라며 “4분기에는 총 9000만회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18세 미만 연령대의 접종, 3차 접종, 내년 접종을 위한 비축 등으로 사용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홍 대행은 “어제(25일)까지 백신 접종자 숫자가 226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정부가 4월 말까지 300만명 접종계획을 약속드렸는데 이번주 매일 15만명 수준의 접종을 통해 목표대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대행은 “9월 말까지는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면서 “특히 여름방학 종료 전까지 학교 교원 및 종사자에 대해서도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활용해 확진자 접촉 및 출입국시 자가격리의무 면제를 포함한 방역조치 완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백신접종으로 인과관계가 있는 피해 발생시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에 따라 확실한 보상 등 국가적 도움조치를 신속히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최근 추가 확보된 백신물량(화이자 4 000만회 등)을 토대로 집단면역의 시기를 11월 이전으로 단 하루라도 더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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