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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글로벌모터스 빛그린산단에 전남대캠퍼스·기업연구관 착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산업단지 내에 기업과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해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이 선순환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국책사업이 광주빛그린산학융합지구에서 본격 추진된다.

광주광역시는 26일 광산구 빛그린산단에서 빛그린산학융합지구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은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택 전남대 총장, 민형배·이용빈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내년 하반기 이전할 전남대 지능형모빌리티 융합학과 1학년 신입생 30여 명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총사업비 399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광주빛그린산학융합지구 부지에 전남대 미래형모빌리티 융합학과가 이전할 캠퍼스관과 연구개발(R&D) 장비 및 공간, 기술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한 기업연구관이 2022년 상반기까지 들어서게 된다.

새로 건립되는 캠퍼스관에는 강의실, 교수실, 연구공간 등이 제공돼 산학융합형 대학 운영과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학생에 연구개발(R&D)을 연계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수준 높은 인력양성이 기대된다.

기업연구관에는 5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기업연구소, 공용장비 지원실, 기업지원센터, 비즈니스룸, 재직자 강의실, 근린생활시설이 마련돼 근로자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지원해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유도한다.

이용섭 시장은 “빛그린산학융합지구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은 광주형 일자리와 연계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의 삼박자를 갖추고 지속가능한 광주의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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