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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하나금투, '650억' 서울 장안동 오피스텔 PF금융주관나서
하나금투, 선·중·후순위 PF 금융주관 맡아…중순위에 40억원 참여
시중은행 및 캐피탈사 등 투자 완료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에 개발 예정인 오피스텔 투자를 추진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총 65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주관사를 맡아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에 시중은행과 캐피탈사 등이 투자에 참여하며 자금 모집이 마무리됐다.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64-3외 1필지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지하 4층~20층 규모로 오피스텔 206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다.

대출기간이 3년인 PF는 선순위 480억원, 중순위 100억원, 후순위 70억원으로 총 650억원 규모다.중순위에는 하나금융투자가 40억원 규모로 직접 투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선순위의 금리는 5%, 중순위는 6.2%, 후순위는 7.5%가 제시됐다.

오피스텔의 시행사이자 차주는 한백종합건설이며, 신탁사는 아시아신탁이다. 자체시행 및 시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백종합건설은 PF자금을 토지비와 금융비, 직·간접 공사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기자본 5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 오피스텔은 이달부터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가 2023년 11월 준공 및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PF와 관련해 한백종합건설의 주주가 780억원 한도로 연대보증에 나서 안정성이 높다"고 말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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