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두관 “노령연금 50만원 인상…기초수급 어르신 건보료 국가 대납”
“노인 부부 월 100만원 받을 수 있어야”
“간병비 보조, 요양병원까지 확대” 약속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령연금을 5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며 어버이날을 앞두고 노년층을 위한 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김 의원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르신 개인당 수급액을 50만 원 수준으로 인상해서 노인 부부가 월 100만 원 정도를 기본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케어로 어르신들에 대한 간호간병서비스가 확대됐지만 중증 환자 노인을 모시는 가정들은 여전히 간병비 부담에 허덕인다”며 “경남도지사 시절 ‘보호자 없는 병원’ 정책을 처음 도입한 정치인으로서, 중증 환자부터 간병 복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며, 요양원에만 적용되는 간병비 보조를 요양병원까지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건강보험료 납부가 부담되는 어르신에 대해서는 “65세 이상의 기초수급자에 대해 지역건강보험료를 국가가 지급해서, 보험료를 내기 위해 폐지를 줍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내놓았다.

이날 세 가지 약속을 내놓은 김 의원은 “식민지 시대와 동란, 민주화를 거치며 세계가 놀랄 만큼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어르신들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이어 한 걸음 더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osyo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