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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런, 기대 못미친 고용지표에 "내년 완전고용 도달할 것"
"그동안 괄목할 만한 진전 이뤄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 자리에 참석하고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고용지표가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자 경제는 회복되고 있으며, 내년엔 완전 고용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 참석해 미국의 4월 고용시장 지표와 경기 전망과 관련, "우리 경제는 매우 이례적인 타격을 입었고 회복하는 길은 다소 평탄치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노동부 발표에서 4월 비농업 일자리가 100만개 늘어날 거라는 시장 전망에 크게 못 미치는 26만6000개 증가에 그친 것에 대해 "4월에 추가된 26만6000개의 일자리는 지속적인 진전을 나타낸다"며 낙관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년 전에는 한 달에 20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잃었다면서 "실제 우리는 괄목할만한 진전을 이뤘다. 내년에는 완전 고용에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회복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며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다달이 평탄치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오랫동안 데이터를 봐왔고 그것이 매우 변덕스럽다는 것을 안다"며 "종종 놀라운 일과 일시적 요인이 있으며 한 달 데이터를 근본적인 추세로 간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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