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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배경지식 개선 필요"

[리얼푸드=육성연 기자]건강한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는 젊은 세대의 구매력이 높아질수록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미국의 많은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가치와 자신의 실제 구매 행동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레러스그로우앤팜프로젝트(Lettuce Grow and The Farm Project)의 더아메리카푸드저니(The American Food Journey) 보고서에서는 설문조사결과, 현지 소비자들이 식품에 대해 기대하는 바와 상관없는 구매 행동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는 18세 이상의 미국 거주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식품 시스템 지식, 식품 선호도, 실제 구매 행동 등에 대해 진행한 조사이다.

설문 조사 응답자의 80%는 현지에서 재배한 로컬 농산물을 최우선 구매 순위로 고려한다고 답했으나 실제로 60%의 소비자는 슈퍼마켓에서 구매하는 농산물의 생산지를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응답자의 67%가 유통 과정에서 식자재가 인간과 접촉하는 것을 우려하는 한편, 밀레니얼 세대 5명중 1명은 해당 식재료를 구매 후 세척하는 행동의 이유를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소비자의 70%가 미국 농무부(USDA)의 국가 유기농 프로그램 하에 금지된 GMO 제품에 정확한 지식을 갖지 못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유기농 라벨의 식품이 어떻게 생산되며, 해당 라벨이 실제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정확히 인식하지 못했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로컬 푸드의 장점을 인식하고는 있으나 설문 응답자의 3/4는 여전히 슈퍼마켓에서 대부분의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 응답자의 10% 만이 로컬 생산 과일 및 채소를 구매하기 위한 직거래 채널(farmers markets)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접근성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을 뜻한다.

보고서는 농산물의 영양에 대해서도 소비자의 지식이 부족하다고 밝히고 있다. 소비자의 35%만이 농산물 수확 후 3일 이내에 해당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의 30%를 잃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92%의 소비자는 슈퍼마켓에서 구매하는 사과가 평균적으로 수확한 후 10개월이 지난 상태인 것을 알지 못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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