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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는 원자재 값..상품 선물 투자 ETF는?
원유, 천연가스 PDBC
농산물 BCI, 기초소재 DBB
"롤오버 비용 고려해야"

구리. 123RF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상품 선물을 편입해 원자재 가격을 직접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이유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원자재 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ETF로는 PDBC, DBC, BCI 등이 있다. 에너지(원유, 천연가스)와 산업용 금속, 농산물, 귀금속 등 다양한 상품들을 편입한다. PDBC와 BCI는 액티브형으로 운용된다.

현재 PDBC는 에너지(원유, 천연가스)가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25%가

기초소재, 16% 가량이 곡물로 구성된다.

BCI는 현재 농산물이 3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에너지 31.9%, 귀금속 16.3%, 기초소재 15%를 편입 중이다. DBC는 에너지 53%, 기초소재와 농산물이 각각 20%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범위를 좁혀 투자 대상을 고른다면 기초소재(구리, 알루미늄, 아연)에 투자하는 수단으로 DBB를, 농산물에 투자하고자 할 때에는 DBA, 구리에 투자하는 ETF는 CPER를 활용할 수도 있다.

다만 상품 선물에 투자하는 ETF의 경우 기대 수익률을 낮추는 요인이 있다. 만기가 정해져 있는 선물의 특성상 장기 투자시 롤오버 비용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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