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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부 “새 대북정책, 단계적 접근 통한 北 비핵화 초점”
“北 비핵화 위한 외교공간 마련하려는 노력 전적 지지”
아라비아해 선박 무기 압수 北 연관 가능성 배제 안해
미국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과 관련 단계적 접근을 통해 외교적 공간을 모색해 북한 비핵화 달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미국 국방부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에 대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공간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이 향후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미 행정부가 원하는 접근방식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공간을 찾기 위한 상세하고 단계적 접근”이라고 답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그는 이어 “국방부는 이런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외교관들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계속해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안전보장 조약에 대한 약속을 매우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한국과 공조해 한반도 내 모든 병력들이 잘 훈련되고 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밤이라도 싸울 준비가 돼있다는 주한미군의 상징적 구호대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지도 아래 이 같은 목적에 부합하는 훈련들이 실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대비태세 유지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범정부 차원의 대북정책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커비 대변인은 이날 미 해군이 아라비아해 항해 선박에서 수천정의 무기를 압수한 것과 관련해 출처와 최종 목적지를 조사중이라면서 북한이 조사 선상에서 제외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고 답변했다. 북한은 이란과 시리아, 우간다 등에 재래식 무기를 수출한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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