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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GS리테일 3개 BU로…박영훈 GS홈쇼핑 부사장 디지털커머스 이끈다[언박싱]
통합 GS리테일은 오는 7월 1일자로 홈쇼핑, 디지털커머스, 플랫폼 3개 BU체제로 개편된다. 왼쪽부터 조윤성 GS리테일 사장(플랫폼 BU장), 김호성 GS홈쇼핑 사장(홈쇼핑 BU장), 박영훈 GS홈쇼핑 부사장(디지털커머스 BU장)[각 사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GS홈쇼핑을 흡수합병하는 통합 GS리테일이 디지털 커머스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에 방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박영훈 GS홈쇼핑 부사장,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 등 신사업 전략 담당자를 전면에 내세운만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미래형 커머스 기업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통합 GS리테일은 오는 7월 1일자로 ▷홈쇼핑 ▷디지털커머스 ▷플랫폼(GS25·GS수퍼마켓) 3개의 BU 체제로 개편된다. 지난 28일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인사는 GS리테일과 GS홈쇼핑과의 합병주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미래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직을 갖추기 위함이다. 통합 GS리테일은 허연수 부회장이 총괄 대표를 맡고, 각 BU별 대표를 두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BU는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조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에 맡고 있던 편의점사업부장 겸직을 끝내고, 플랫폼 BU장으로서 통합 GS리테일의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홈쇼핑 BU장은 김호성 GS홈쇼핑 사장이 맡는다 .

관심을 모았던 디지털커머스 BU는 박영훈 GS홈쇼핑 부사장이 이끌게 됐다. 박 부사장은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장으로 GS홈쇼핑의 신사업 전략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GS홈쇼핑의 벤처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끈 박 부사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컨설턴트, 액센추어 코리아 경영컨설팅 그룹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4년 GS홈쇼핑에 합류했다.

특히 디지털커머스와 신사업 투자는 허연수 부회장이 거듭 강조하고 있는 분야다. 지난 주총에서 허 부회장은 “융합된 양사의 역량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디지털 커머스를 통합 법인의 핵심 사업영역으로 집중 육성하며, 이와 관련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 거래액 25조원 달성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한 통합 GS리테일은 사업별 목표가 편의점 11조4000억원, 홈쇼핑 4조9000억원, 수퍼 1조6000억원, 디지털커머스 5조8000억원, 기타 1조3000억원이다. 특히 디지털커머스는 현재 취급액이 1조3000억원 수준으로 무려 4배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목표 취급액 증가율로만 보면 사업부문 중에서 가장 높은데, 그만큼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전력투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한편 조윤성 사장이 맡았던 편의점사업부장을 물려받은 이는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부사장)이다. 7월1일 합병 전 조직정비를 통해 신속한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편의점 GS25를 새롭게 맡은 오 부사장은 전략, 미래사업, DCX(디지털소비자경험)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업무에 주력해왔다. 앞서 오 부사장은 향후 디지털커머스 BU를 이끌 박 부사장과 함께 합병법인 설립 준비를 위한 시너지 태스크포스(TF)를 함께 이끌며 미래 전략을 짜기도 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오 부사장은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GS25가 기존 오프라인 사업을 뛰어 넘는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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