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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명 중 8명 수술실 CCTV 설치 찬성”
리얼미터 조사
[리얼미터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국민 10명 중 약 8명은 수술실 CCTV 설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78.9%로 나타났다.

'매우 찬성'은 48.8%, '어느정도 찬성'이 30.1%였다. 반대는 17.4%로 '매우 반대'가 6.4%, '어느 정도 반대'는 11.1%였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3.6%였다.

지역, 연령대, 이념 성향, 지지 정당 등과 관계없이 '찬성' 응답이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진보성향자 중 91.3%, 중도성향자 중 76.6%, 보수성향자 중 71.6%는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중 96.2%가 찬성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68.6% 대 반대 28.0%로 '반대'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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