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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두심, 亞필름페스티벌 여우주연상 수상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고두심이 제18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4일 명필름은 '빛나는 순간' 고두심이 제18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 분)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 분)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영화 '빛나는 순간'의 주연배우 고두심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첫 해외 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빛나는 순간'은 해당 영화제 경쟁섹션에 초청되었으며, 경쟁섹션에 초청된 작품은 '완벽한 타인'의 베트남 버전인 'Blood Moon Party',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연출 아오이 유우 주연의 '스파이의 아내', 소노 시온 감독의 신작 'Red Post on Escher Street' 등 총 17작품이었다.

대한민국 연기대상 최다 수상자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고두심의 해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빛나는 순간'은 6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husn7@heraldcorp.com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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