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1개교 등교수업 중단
22일 강원 춘천시보건소 인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날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등교가 임시 중단됐다. [연합]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최근 1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일 평균 41.9명 꼴로, 한주 새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17~23일 전국에서 유·초·중·고교 학생 29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일 평균 41.9명 꼴로, 한주 전(38.1명) 보다 3.8명이 늘어난 수치다.
일 평균 학생 확진자는 4월8~14일 이번 학기 최다인 58.3명까지 늘었다가 감소한 상태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이로써 올 1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513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37명으로,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774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여파에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체 유·초·중·고교의 0.3%에 해당하는 61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주 전보다 105곳 감소한 수치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대전(16곳), 서울(15곳), 경기(13곳) 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교 수업하는 유·초·중·고교생은 23일 오후 4시 기준, 474만1000명으로, 전체 학생의 79.9%에 달했다.
한편, 최근 1주간 신규 대학생 확진자는 90명, 교직원 확진자는 13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2286명, 누적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2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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