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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캡투어, 여행업계 최초 ‘AI 트래블 컨설턴트’ 도입
인공지능 기업 와이즈넛과 함께 개발
AI가 출장자 경험 기반 트래블 컨설턴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기업출장 전문 여행사 레드캡투어(대표 인유성)는 여행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 트래블 컨설턴트’의 1차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 출장 업무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AI 트래블 컨설턴트는 레드캡투어 출장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사에게 제공되며, 고객 출장 시 전화와 이메일로 상담과 예약 등을 담당하던 트래블 컨설턴트의 업무를 수행한다.

레드캡투어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과 함께 Travel X로 명명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AI 트래블 컨설턴트를 개발했다.

레드캡투어의 AI(인공지능) 트래블 컨설턴트

와이즈넛은 지능정보(AI) 부문에서 ‘2020 대한민국 ICT 대상’을 수상한 인공지능 챗봇 및 빅테이터 SW 1위 기업이다.

AI 트래블 컨설턴트는 출장 준비부터 완료까지 전체 여정에서의 새로운 출장 경험(Travel X, Travel eXperience) 제공을 목표로 개발됐고, ▷To Plan (출장 준비) ▷To Assist (출장 전체 여정에 대한 지원) ▷To Share (출장 경험 공유)의 세 가지 컨셉을 기본 축으로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레드캡투어의 출장관리시스템 BTMS 4.0(Business Travel Management System 4.0)에 탑재되는 AI 트래블 컨설턴트는 출장자 경험을 학습해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자동추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공급자 중심의 기존 출장관리시스템을 크게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현재 레드캡투어는 웹 버전의 AI 트래블 컨설턴트 1차 개발을 완료하고, 모바일 버전의 2차 개발을 진행 중이다.

레드캡투어는 지난해 급변하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여행사업부를 DT2 사업부로 새롭게 개편하여 기업 출장 여정(End-to-end)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DT2사업부 이준호 상무는 이번 AI 트래블 컨설턴트 도입에 대해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수행하던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실시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출장 여정의 전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넛의 강용성 대표는 “빅데이터 검색, 분석, 인공지능 챗봇 등 20여년 간 집적된 기술력이 모두 투입되어, 인공지능 기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행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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