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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 경찰-하이원, 워터월드 ‘몰래카메라’ 집중 단속
합동 점검통한 디지털 범죄 사전 예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이원 리조트(대표 이삼걸)가 정선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함께 워터월드 시설 내 불법카메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정선경찰서 경찰관들과 하이원 직원들이 워터월드내 몰카범죄 예방차원에서 탈의실을 점검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레저팀과 정선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담당 경찰관은 7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근 리조트내 워터월드에 비치된 남녀 락카 6개소와 화장실 42개소를 중대역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하여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에 발본색원해 워터월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샤워실과 탈의실 등에 직원들을 상시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몰래카메라 촬영 경고와 법적 처벌 등을 담은 안내문을 고객이용 락카에 부착해 몰카 피해 예방에 나섰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워터월드를 찾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수시로 실시해 디지털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경찰서 경찰관과 하이원 직원이 합동으로 리조트 워터월드내 몰카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본격적인 고객 집중이 예상되는 극성수기 전 정선경찰서 등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차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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