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직 안전하지 않지만, ‘서울관광 안전지수’ 확인하세요”
서울관광재단,포스트코로나 ‘안전지수’서비스
SK텔레콤 업무협약 통해 지역별 혼잡도 분석
경계, 주의, 보통, 양호, 쾌적 등 5단계로 안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시내 지역별 혼잡도를 첨단기술로 분석한 관광 안전지수가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아직은 안전하지 않지만, 코로나 이후 시점에 대비해 미리 만들어놓은 첨단기술이다.

서울관광재단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안전한 서울여행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종합정보 페이지 ‘서울관광안전지수’ 안내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관광안전지수는 지난 4월 SK텔레콤과 체결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지역별 안전지수 안내서비스」 업무협약을 통해 SK텔레콤에서 제공받은 Safecaster API를 기반으로 지역별 혼잡도를 기준으로 한 관광안전지수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현되었다.

서울관광 안전지수의 예. 삼일빌딩 지금은 56점.

서울 관광 안전지수는 유동인구, 지하철/택시 이용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시 전역의 일별, 시간별 평균 혼잡도를 예측하여 ▷경계 ▷주의 ▷보통 ▷양호 ▷쾌적 5단계로 안내한다.

서울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은 지역별 관광 안전지수 검색을 통해 보다 안전한 관광지 및 시간대를 선택하여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주일 혹은 한 달 후 서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방문하고 싶은 지역의 관광안전지수, 즉, 혼잡도를 미리 확인해서 방문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같은 장소라 하더라도 일별, 시간대별 지수를 확인하고 혼잡한 때를 피해 보다 안전한 시간대로 일정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백신 접종자 현황, 관광객이 지켜야 할 필수 방역 수칙 등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조심스럽게 서울여행을 계획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보다 편리하게, 조금 더 안전한 코스와 일정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서울관광 안전지수를 개발하고 제공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안전한 서울관광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관광안전지수는 현재 서울관광 공식 웹사이트인 ‘비짓서울’을 통해 제공한다. 외국어는 7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