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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야영 컨셉트 ‘휴양문화’ 인프라 완벽...“안전하고 짜릿한 바캉스 즐기세요”
청정지역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방역·소독 중점...침대·에어컨 전면교체
야외 잔디밭, 포차·몽골텐트 바비큐 설치
스파·수상레저·골프 등 즐길거리 다양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전경.
놀이시설 중 동양 최초로 도입된 국내 최대급 크기의 ‘토네이도’.

대한민국 남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물놀이 장소인 나주호변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가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더니, 올해에는 거리두기 야영 컨셉트의 휴양문화 인프라로 안전한 바캉스를 도모하고 있다.

나주평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호수 나주호는 기암석벽으로 둘러쳐 있고, 동쪽엔 산들이 남북으로 늘어서 있으며, 북서쪽 멀리로 첩첩산중의 원근감이 돋보인다.

20일 나주시 다도면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 따르면, 성수기 동안 야외 잔디밭에서 발라 포차와 몽골텐트 바비큐장 7개를 새로 설치해 국민들이 거리 두기로 편안히 청정 나주호의 정취를 감상하며 힐링하도록 꾸몄다.

아울러 리조트 주변 호변산택로, 하마산, 호산, 비선봉 등 숲길, 주변의 고찰 등을 편안히 탐방토록 안내한다.

방역과 소독에 중점을 두면서도 초미세 물질의 잔류 우려가 있는 에어컨은 모든 객실에서 전면교체를 단행했다.

상당수 객실의 침대 등을 아예 교체했고, 레저시설의 가격인하를 도모해 가성비를 높였다고 리조트측은 전했다.

건강에 방점을 둔 수(水)테라피 시설이 많다. 1년 내내 스파를 즐길수 있는 휴안수는 지하 800m 천연암반수를 정제한 물이다. 이 물로 실내 물놀이를 즐긴다. 실외 스파는 아로마, 한방, 수치료 등 동·서양의 건강스파를 조화시켰다. 닥터피시 테라피존도 있다.

‘나주정천’은 나주의 전통방식을 오늘날 첨단 기술과 접목해 12가지 테마로 설계했고, ‘정강원’은 독일식 수치료 스파인 바데풀을 한국인에게 맞게 현지화시킨 11개의 테라피로 짜여졌다. 대욕장, 찜질방은 이 리조트에도 있다.

놀이시설 중 동양 최초로 도입했던 토네이도는 국내 최대급 크기이다. 세계적인 기술기업인 플로슬라이드의 이 레저시설은 호주와 캐나다에 한곳 씩만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워터롤러코스터는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 경사진 코스를 오르기도 하는 등 자기부상 물 미끄럼 놀이기구로 길이는 200m이다. 이밖에 ▷급류타기 처럼 270m를 즐기는 아마존리버 ▷물폭탄이 머리 위에서 쏟아지는 아쿠아플레이어 ▷물결을 일으키는 파도풀 ▷나주호를 내려다 보며 하늘을 나는 듯한 자유를 느끼게 하는 레이싱슬라이드 ▷가족이 함께 하는 패밀리 슬라이더를 갖췄다.

마리나센터는 호남 수상레저의 허브이다. 수상스키와 바나나보트, 마니아 중심에서 최근 대중화 시대를 맞은 웨이크보드, 좀더 안전하게 바뀐 바이퍼, 플라이피쉬, 땅콩보트 등이 짜릿한 모험을 선사한다. 나주호와 솔숲, 절경 등이 어우러진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은 36개홀(전장 1만2876m)이 64만평 부지에 안착해있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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