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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로 보며 늘 궁금하던 요리대회 음식들, 부산서 맛본다
부산롯데호텔 조리경연대회 수상작 프로모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TV가 오감만족이라지만 향과 미각은 채워주지 못한다. 사람들의 오감 끼리 상호작용으로 길들여서 시각적인 요소 혹은 청각 ASMR 만으로 입에 침을 고이게 할 뿐, 향과 맛을 알수 있는 건 아니다.

TV에서 요리경연대회가 나오면 레시피 때문에 뚫어져라 보지만, 정작 어떤 맛인지 확인할 수 없어 답답하다.

당장 화면 안으로 들어가 시식해보고픈 마음이 굴뚝 같은데, 부산의 한 호텔이 이를 채워준다고 한다.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8일 개최한 제1회 멘토, 멘티 조리경연대회 수상 메뉴를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2인 1조로 구성된 10개의 팀이 참가한 대회는 팀당 4개의 종목으로 40종의 요리로 실력을 겨뤘다.

한식당 무궁화는 더운 여름철 즐겨 찾는 전통 재료로 만들어진 잣국수 반상과 죽계삼합 반상을 맛 볼수 있다. 각각 5가지 코스로 구성된 반상은 전복, 해삼으로 구성된 용궁 물회, 시절죽과 침채, 쇠고기와 생선을 사슬같이 번갈아 꼬치에 궤어 만든 사슬적과 별미찬 그리고 은상을 수상한 잣국수와 삼계, 활낙지, 활전복으로 만들어진 죽계삼합이 각각 제공되며 디저트로 단호박 빙수가 제공된다.

창코나베

일식당 모모야마는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강상희, 박이준 쉐프의 실력과 창의적인 에너지가 시너지 효과로 이루어 만들어낸 보양 특선 창코나베 정식을 성보인다. 창코나베는 큰 냄비에 육고기, 가금류, 해산물, 채소등을 넣고 끓여 폰즈 소스에 찍어 먹는 리키시(일본 스모 선수의 총칭)들의 독특한 나베 요리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창작적인 요리로 큰 점수를 얻어 금상을 수상한 김지은, 김민재 쉐프의 여러가지 메뉴 중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의 배출을 돕는 효과가 높은 라이코펜이 함유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건강한 식재료인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담백하고 상큼, 새콤한 토마토 우육탕면, 망치로 세번 내려치며 세가지 소원을 비는 중국 문화를 스토리에 담아 닭 내장대신 찹쌀 영양밥을 연잎으로 싸서 채운후 밀가루 반죽을 입혀 구워낸 도림 황금닭을 만날 수 있다.

황금닭

라세느에서는 경연 메뉴 중 인기가 높았던 쥬키니 토마토 가스파초와 참치 타르타르 샐러드, 두부 까넬로니, 구운 닭요리와 레몬 마늘, 복숭아 샐러드등을 선보이며 더라운지 앤 바는 육회를 곁들인 파스타와 쇠고기 카파치오 샌드위치, 델리카한스에서는 7월 31일부터 블루 웨이브 케이크와 ABC 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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