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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괄량이 삐삐’ 캐릭터 탄생 75주년, 대명 소노리조트 기념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소노호텔앤리조트는 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함께 오는 8월 21일까지 쏠비치 삼척, 소노벨 천안에서 ‘말괄량이 삐삐’ 캐릭터 탄생 75주년 기념 전시 ‘축하해 삐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말괄량이 삐삐 주인공 삐삐 역의 잉거 닐슨

말괄량이 삐삐는 스웨덴의 여성 동화작가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Astrid Lindgren, 1907~2002)이 1945년 발표한 동화로, 국내에는 TV 외화 등으로 소개되면서 주인공 캐릭터가 큰 인기를 끌었다. 지금의 40~60대가 유아~청소년기에 좋아했던 외화이다.

소노호텔앤리조트는 대한민국과 스웨덴 양 국의 우호 강화에 기여하고, 프로퍼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소웨덴의 아동문학 캐릭터인 말괄량이 삐삐를 알리고자 주한스웨덴대사관과의 협업으로 기념전을 운영하게 됐다.

말광량이 삐삐의 친구 토미와 아니카

기념전에서는 말괄량이 삐삐가 탄생한 배경과 의미, 전 세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거듭나는 과정 등이 소개됐다. 이를 설명하는 대형 판넬과 포토월이 형형색색의 캐릭터와 함께 전시돼 관람은 물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 전시공간에는 말괄량이 삐삐 캐릭터 코스튬도 마련돼 어린이들이 직접 옷을 입고 말괄량이 삐삐가 돼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말괄량이 삐삐는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기억을 떠오르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캐릭터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쏠비치 삼척과 소노벨 천안을 방문하신 고객들께서 이번 기념전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쏠비치 삼척 스토리텔링을 아이들이 경청하고 있다.

한편 앞서 쏠비치 삼척에서는 기념전 오프닝 행사로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합작 어린이 창작극인 ‘네네네’ 공연과 삐삐 잉글리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삐삐 잉글리시 스토리텔링에는 가브리엘라 오거스트손 주한 스웨덴 대리대사가 참석해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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