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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담쓰담 다독이고 싶은 ‘쓰담(쓰레기 담고)’ 여행자들
한국관광공사 환경 보호 챌린지
불편한 여행 그러나 뿌듯한여행
청계산에 올라, 문체부·한국관광공사의 친환경 ‘쓰담챌린지’를 벌이고 있는 구연경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불편한 여행’ 참가자들이 여행지에서 수거한 쓰레기 봉투를 손에 든 채 쓰담달리기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쓰담은 ‘쓰레기를 담고’의 줄인 말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친환경 달리기 챌린지’(7.19~8.1) 참가자들의 피부는 작렬하는 7월말 태양 아래 더욱 까매지고 있지만, 우리 국토와 국민들의 마음을 깨끗해진다.

‘불편한 여행법 챌린지’(KTO Green Event)는 본인이 실천하고 있거나 실천한 친환경 여행방법을 SNS로 공유하는 이벤트이다.

이번 챌린지에 참가한 구연경씨는 “산이나 바다로 여행을 가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 여행의 일부가 되고, 이로 인해 관광지가 깨끗해진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면서, “기후변화의 원인은 과거와 현재의 우리이기 때문에, 주변의 사람들이 더 많이 불편한 여행법에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여하려면 달리기·걷기 앱 ‘런데이’를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다음, 앱에서 ‘챌린지’ 메뉴에 접속, 구석구석 달리기, 구석구석 플로깅 2가지 미션이 나오는데, 2주 간 누적 10km를 달리거나 2주 간 누적 1시간을 달리면 완료된다. 개별 참여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대면할래야 대면할 수가 없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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