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은 최근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도시 전체를 팬데믹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면 개방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관광 활성화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한국발 도착 승객인 Sam에게 1천번째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에서는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3일, 1000번째 백신 접종 사례를 기념하기도 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입국 시 출발 전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 음성 검사 결과지를 제출하면 자가격리 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화가 시행되고 있으며 공항, 관광명소, 호텔, 레스토랑 등 모든 시설 또한 정상적으로 운영, 여행객들을 맞이할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도시 내 박물관, 동물원, 아쿠아리움 등 실내/외 관광 명소, 호텔 및 내부 식음료 업장, 피트니스 센터 등 모든 편의 시설, 레스토랑, 바, 브루어리, 와이너리 등 실내/외 업장 모두 정상 운영한다.
공연 및 행사는 수용인원 5000명 이상의 대규모 실내 행사의 경우에만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PCR 테스트 음성 결과지 제출토록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도시 인구의 약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와 야경 |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이 인천-샌프란시스코 구간 직항 항공편을 운행 중이며 자세한 항공 스케줄은 각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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