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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즐기는 ‘홍콩 한 잔’ 장바구니 담기 Bar 리스트
연남,청담,광화문 일대의 홍콩 느낌의 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주한 홍콩관광청은 서울 연남동, 청담동, 광화문에서도 홍콩의 여름 한 잔을 즐길수 있음 알리는 ‘리스트’를 공개했다. 서울이 지금 난리라서 상황을 좀 보면서 ‘서울서 홍콩 즐기기’를 시도해야 할 것 같다.

홍콩관광청은 “레스토랑과 바(Bar)들이 한데 모여 화려한 네온 사인과 거리로 울려퍼지는 음악들이 분위기를 더해주는 란콰이퐁은 홍콩에서 가장 인기있는 나이트 라이프 스팟”이라며 “전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가리는 월드클래스 한국 대표 출신인 세 명의 오너 바텐더가 말하는 홍콩과 그들이 추천하는 바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홍콩 란콰이퐁 & 소호
연남마실

30일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연남마실’ 공간은 서핑 명소인 ‘섹오 비치’의 주변 바 풍경과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탁 트인 마당과 참나무를 태워 아늑함을 만들어주는 난로는 ‘언제든 이웃에 놀러가듯 편하게 들릴 수 있는 분위기’를 더하며 소박한 도시 속 참살이를 전한다고 홍콩관광청은 소개했다.

월드클래스 2015 한국 대표 임병진 바텐더의 바참(Bar Cham)은 북악산과 인왕산을 뒤로 경복궁을 옆 그리고 앞으로 펼쳐진 광화문의 빌딩숲 그 사이 고즈넉한 거리의 한옥에 들어서면 우리의 전통주와 지역 특산물들을 활용한 칵테일이 세련되게 구현된다고 한다.

홍콩 바참 by 임병진 바텐더 - ⓒ바참

마천루들 사이 고궁, 공원 그리고 절이 자리잡은 서울 도심에서 홍콩의 올드타운 센트럴을, 화려한 네온 사인들이 비추는 한강의 야경에서 빅토리아 하버를 떠올린다고 관광청은 묘사했다.

월드클래스 2016 한국 대표, 김도형 바텐더의 제스트(ZEST)는 청담동의 콘크리트 건물에 자리잡았다. 시트러스 껍질을 뜻하는 바 이름은 ‘제로 웨이스트’의 줄임으로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캔 배출량을 줄이고자 콜라와 토닉 워터 등을 직접 만든다. 관광청은 문명과 자연 사이에서 지속가능함을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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