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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괌 80%이상 백신 접종, 집단면역”…30일부터 규제 해제
그래도 당분간 마스크는 의무 착용
“이젠 괌에 오세요~ 집단면역 완성됐거든요. 당분간 마스크는 꼭 하시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괌 정부는 괌 성인인구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하여 집단 면역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괌은 2021년 7월 30일부터 괌 공중보건 및 사회복지부(DPHSS)가 권장하는 지침 준수 하에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인원 제한 등 규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식당, 카페, 운동 시설 등의 다중 이용 시설 또한 정상 운영되기 시작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 방침은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은 “높은 백신 접종률을 통해 괌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모든 의료기관 및 군부대, 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괌 전경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부장은 “괌은 안전하게 여행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으며, 괌 정부 및 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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