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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8강전 앞둔 김학범 “이전 경기는 연습경기…멕시코전이 첫 경기”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한국과 멕시코의 8강전을 하루 앞둔 30일 요코하마 미쭈자와 훈련장에서 김학범 감독이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국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이 멕시코와의 8강전을 앞두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30일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8강전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첫 경기"라며 "지금껏 했던 경기는 연습경기라고 생각하고, 선수들과 힘을 모아 첫 경기를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은 앞서 열린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B조 1위를 확정, 2012 런던 대회부터 올림픽 3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뉴질랜드와 1차전에서는 0-1로 패했지만, 루마니아와 2차전, 온두라스와 3차전에서 각각 4-0, 6-0으로 완승해 기세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국과 멕시코는 역대 올림픽에서 5차례 대결했다. 한국이 3승2무로 우위다.

1948 런던올림픽 본선에서 처음 만나 5-3으로 승리했고, 23세 이하(U-23) 선수들이 출전한 이후에도 2승2무를 기록했다.

태극전사들은 붉은색 홈 유니폼을 입고 멕시코와 일전을 치른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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