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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측 "이재명, 유독 '화천대유'에만 관대…왜 입장 바뀌었나"
박용찬 元캠프 수석대변인 논평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가찬스 7호 공약 '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15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대장동 특혜'(성남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사건에 대해 맹폭을 가했다.

원 전 지사 캠프의 박용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지사가 단돈 5000만원을 투자해 무려 577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화천대유'에 대해 한없이 너그럽다"며 "3년만에 1000배 넘는 돈을 벌었는데 이 지사는 '그게 뭐 그리 수익이 많은가'라며 화천대유에 대한 엄호 발언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지사는 일산대교의 통행료 징수에 대해선 '악덕 사채업자'라고 성토하지 않았느냐. 부동산 소득에 대해선 불로소득이라며 전액 환수를 견지하지 않았느냐"며 "화천대유의 이익 실현은 투자고, 국민연금의 통행료 징수는 악덕 사채업인가. 한 입에서 다른 말을 하니 '두 얼굴의 사나이'라는 비판이 그칠 줄 모른다"고 꼬집었다.

이어 "평소 부동산 소득과 투기에 단죄를 주장한 이 지사가 유독 화천대유에 대해선 왜 그렇게 관대하고 너그러운지 놀랍고 의아하다"며 "이 지사의 입장이 180도 돌변했는지 많은 국민들이 수상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장동 택지개발은 이 지사가 시장이던 성남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개발 사업"이라며 "이 택지 사업은 사실상 화천대유의 영향력 아래 있었고, 화천대유와 그 일당은 택지개발로 4000억원 넘는 배당금을 받았다. 이 지사는 화천대유의 존재와 실체를 몰랐느냐"고 압박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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