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합동연설회 입장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자신의 '안방'인 경기지역 경선에서 60% 득표에 달하는 과반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 경선은 오는 10일 서울지역 및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 후보는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경선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 9만5841표 중 5만6820표(59.2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후보는 2만9248표(30.52%)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의 경선 누적 득표율은 55.29%로 2위 이낙연 후보(33.99%)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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