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하차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1일 ㅁ민주당 경선 결과와 관련 "원칙을 지키는 일이 승리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SNS에 "경선이 끝나고 본선이 시작됐다.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를, 다른 후보들께는 격려와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4기 민주당 정부를 향해 함께 나아갈 때"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무효표 처리를 놓고 당 지도부의 당헌·당규 해석이 잘못됐다며 결선투표를 주장하고 있다. 중도하차한 정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이 득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를 놓고 빚어진 놀란이다.
김두관 의원 역시 이날 SNS에 "이미 사퇴한 후보의 득표는 무효로 처리하기로 합의된 룰을 갖고 있다. 원칙을 훼손하려는 어떤 세력도 민주당의 역사에 큰 죄를 짓게 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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