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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호 사생활 논란’ 제3자 가세…“진실 묻혀선 안돼, 25일 폭로”
배우 김선호.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등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사과의 뜻을 전한 가운데, 김선호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25일 많은 진실을 폭로할 것”이라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를 모두 잘 알고 있다고 밝힌 누리꾼 A씨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하는 폭로가 누구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오로지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유명 연예언론사를 통해 밝혀낼 것”이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이미 여러 기자님들에게 자료와 정황들을 넘겼고 사실 확인도 마친 상태”라며 “위험하고 무서운 일인 거 알지만 이대로 진실이 묻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또다른 게시물에서 그는 소속사로부터 피해를 입은 연예인이 많을 것이라면서 “계약 기간에는 리스크 관리 해준답시고 ‘불리한 건 모든 걸 다 털어놓고 의논해라’ 하다가 소속사 나가려고 하면 그걸로 발목잡고 목숨줄 흔들고 못 가질 거면 그냥 이 바닥에서 죽이겠단 게 업계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같은 A씨의 주장 때문에 추가 폭로가 김선호의 소속사와 관계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김선호는 최근 ‘대세 배우 K가 혼인 빙자에 낙태를 종용한 뒤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는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지탄을 받고 20일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그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입장문)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면서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선호가 공식 입장을 밝힌 뒤 그의 전 여자친구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분(김선호)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더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아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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