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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박정희 위업 본받아 대한민국 재도약해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2주기 맞아 현충원 참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2주기를 맞아 “박 전 대통령의 그림자도 있지만, 우리는 이분의 위업을 기리고 본받아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러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 전 대통령 서거 42년이 되었지만 지금 우리는 이 거목의 열매를 따먹으며 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빈국의 하나였던 한국이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이 된 기적은 이분께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국민과 함께 나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했다.

그는 또,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을 맞아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 의료 시스템 덕분”이라며 “이것은 이분께서 최초로 시행한 의료보험제도를 빼고 생각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거인의 숨결을 느끼면서 숙연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찾아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묘소에 참배했다. 윤 전 총장을 제외한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오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박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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