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여건 상관없이 방수 및 중량물 훈련 가능
새롭게 단장된 전남소방본부 야외 훈련장. |
[헤럴드경제(장흥)=박대성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장흥 전남소방학교 운동장 부지에서 다목적 야외훈련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기존 훈련장은 흙으로 조성돼 비가 오는 등 기상 여건이 악화되면 소방훈련 시 제약이 따라 훈련장 여건 개선이 절실했다.
이에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진행한 야외 훈련장은 약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7348㎡ 규모로 인조 잔디와 콘크리트로 조성됐다.
다목적 야외 훈련장 설치로 훈련생들은 기상여건에 관계없이 방수 훈련 및 중량물 훈련을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기초 체력을 단련할 수 있게 됐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소방관의 사명이다”며 “체계적인 소방교육·훈련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갖춘 현장 중심의 소방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