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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난을 보낸다. 당초 일주일 전에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윤 후보 측의 요청에 따라 이날 이뤄지게 됐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이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윤 후보를 예방해 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한다. 아울러 대선후보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는 간단한 메시지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석은 애초 지난 8일 윤 후보를 예방해 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려다가 예방 직전에 이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실무자가 협의해 8일로 예방 일정을 조율했으나, 윤 후보 측이 당일 일정이 많았던 탓에 연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수석은 이날 윤 후보를 예방한 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 제3지대 대권 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예방해 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한다.
16일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를 만나 역시 축하난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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