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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민 "윤석열, 文대통령·李 제외 모두 끌어안는 '국민캠프' 필요"
장성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뛴 장성민 전 의원은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뺀 모두를 끌어안는 해불양수(海不讓水)같은 국민 대통합적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고 충고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 후보의 대선 캠프가 헌정 사상 가장 큰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선 '글로벌 대한민국 캠프', '5200만 국민 캠프'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필요하고, 가능하면 이 후보의 부인도 모셔올 수 있는 국민 대통합 캠프가 돼야 한다"며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메타버스' 캠프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물 안 개구리처럼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를 따지는 소리(小利)의 파벌 정치는 '닥치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거대한 민심의 물줄기 속 역류하는 작은 송사리떼의 몸짓과 다름 없다"며 "외형은 무한대로 확장시키는 한편 전략사령부는 최고의 혁신 전략가들로 구축하면 완벽한 콤비네이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전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한 윤 후보 캠프는 거대한 현실과 가상 현실, 초현실이 공존하고 소통하는 메타버스의 새로운 공간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윤 후보의 메타버스는 이재명 후보처럼 매일 타는 과거형 구닥다리 '매타버스'가 아니라 지구촌 전체의 한국인을 잇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오늘과 미래의 메타버스, 현실과 가상현실, 초현실의 3차원적 메타버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기존의 소수 몇몇 사람들의 특정한 정치적 이해관계 속 움직이는 그들의 손바닥 캠프가 되거나 시골 논두렁 캠프가 되면 안 된다"며 "더 이상 우물안 개구리식 캠프를 놓고 갑론을박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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