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2021 순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대회를 위해 모의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모의 투자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크라우드펀딩은 본선진출 19개 팀의 출품 아이템 홍보와 시장 가치를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모의 투자자는 오는 30일까지 온오프믹스에 가입한 뒤 크라우드 펀딩 중개사 플랫폼에 접속해 가상의 투자금으로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팀당 목표 금액은 2억원이며 모의 투자자로 참여하면 소정의 혜택도 준비돼 있다.
‘2021 순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은 12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며, 모의 크라우드펀딩 및 투자유치 실적을 합산해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시는 경진대회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회기간 및 본선대회 이후 외부자금 투자유치 시 사업화 지원금을 확대하는 투자시스템 방안을 도입했으며 사업계획 발표(IR)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주선 등을 통해 창업팀 주도 투자유치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게 1등 3000만원, 2등~10등까지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선정자(팀)에게는 3년간 최소 9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하며 창업공간 및 주거지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팅 전문교육 및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