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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이앤씨, GH와 함께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 12월 분양
안양 만안구 1만4000여 세대 대규모 정비사업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다음 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18번지 일원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만든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9층, 18개동, 총 4개 블록 2329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이 중 토지등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블록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안양시 만안구는 최근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GH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시행하는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공동주택단지를 비롯해 공원, 녹지, 유치원 부지가 계획되어 있다.

또한 예술공원 재개발(1021세대), 상록지구(1713세대), 화창지구(483세대), 안양역세권지구(853세대), 삼영아파트 재개발(558세대) 등의 재개발 사업과 향림아파트(271세대), 진흥아파트(2736세대), 신한아파트(507세대), 동성2차 아파트(230세대), 청원아파트(419세대) 등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되어 있다.

이미 입주를 마친 덕천지구(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4250가구), 소곡지구(안양씨엘포레자이, 1394가구) 등을 포함해 만안구 일대에만 약 1만4000여 가구를 품은 주거타운이 새로 들어서는 셈이다.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동의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전체 5만6309㎡ 규모로 부지 전체의 49%는 공공용지, 51%는 복합개발용지로 구성된다. 시는 2024년까지 사업의 착공 및 단계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민간투자유발 효과 5174억원, 고용 효과 9846명이 창출될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은 e편한세상만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되며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허물어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전 세대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과 원스톱 세탁존(발코니)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 스크린골프룸 등 헬스 시설이 들어서며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실내·외 놀이터, 독서실 등 자녀를 위한 다양한 공간도 마련했다. 라운지 카페,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한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 원도심 일대에 갖춰진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데다 주변으로 계획된 다양한 교통 및 개발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새 아파트가 희소한 만안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신규 단지인 만큼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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