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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청년보좌 모집…선거용 장식품으로 쓰지 않겠다”
“尹정부는 모든 부처에 청년보좌 배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 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청년 보좌관역을 공개 모집한다.

윤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청년과 함께 하는 2022년 정권교체를 위해 오늘부터 국민의힘 청년 보좌역을 공개 모집한다"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의 다양한 본부와 부서에 배치돼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면 미래세대와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말을 여러번 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을 비롯해 모든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배치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하겠다. 청년을 선거용 장식품으로 잠깐 쓰고 버리지 않고 국정 파트너로 삼겠다는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 목소리는 줄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귀는 열겠다"며 "청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듬직하게 뒤에서 밀어주고 지켜주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페이스북 일부 캡처.

윤 후보는 20·30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약자와의 동행위원회'에 이어 후보 직속의 두 번째 기구로 청년위원회와 청년본부를 출범했다.

윤 후보는 외부 인사로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 3세 스트류커바디나(30) 씨를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키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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