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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석사논문 표절 의혹 검증”…가천대 입장 선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가천대가 검증 시효가 지나 검증할 수 없다던 입장을 바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검증하기로 했다.

7일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가천대는 지난달 30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귀 기관의 요청대로 이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을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2005년 가천대에 제출한 ‘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 논문과 관련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가천대는 교육부의 이 후보 석사논문 검증 요구에 ‘검증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거부한 바 있다. 이에 교육부는 논문 검증 실시 계획을 재요구했다.

가천대는 공문에서 “다만 기존 결정을 번복해야 하는 일인 만큼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와 사회정책대학원 합동회의를 소집해 규정 재검토 등의 절차가 필요하고 내부 설득도 불가피하므로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오는 14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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