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군)이 22일 제23회 백봉신사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독립운동가이자 국회부의장을 지낸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된 백봉신사상은 신사적인 정치인 양성과 격려를 취지로 매년 국회 출입 언론사 기자들과 동료 의원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현역 의원 중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의정활동을 현장에서 보좌하는 상임위원회 소속 직원들의 의견도 받고 있다. 평가 분야는 정치 리더십, 국가와 국민에 대한 헌신, 의회 민주주의 실천 등 6개 분야다.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추 의원은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경험으로 다진 추진력과 협상력을 의정활동에서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추 의원은 "더 겸손하게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선정해주신 것 같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국민들이 아직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백봉 선생의 정신을 받아 민생을 챙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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