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1주택자 부담 완화 입장 말씀드린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당정협의를 통해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 및 건강보험료 경감 대책을 마련해 내년 3월 발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저희는 지난 월요일 당정협의를 열고 1세대 1주택자 부담 완화 입장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례로 재산세의 경우 2022년 보유세 산정 시 2021년 공시가격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납세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문제와 관련해선 "어제(22일) 당내 워킹그룹을 만들기로 했다"며 "윤후덕 기재위원장을 팀장으로, 송기헌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간사로 모시고 다양한 의견 갖고 계신 의원들과 함께 현장감을 살리며 심도깊은 검토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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