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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화 "추미애가 추해지면 윤석열이 대통령…秋에 ‘사자성어’ 선물"
秋, '윤석열' 삼행시 짓자
김정화 "질투도 정도껏"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 [연합]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이름을 딴 사자성어를 짓고 추 전 장관을 공격했다.

이는 추 전 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름으로 삼행시를 만들어 윤 후보를 비판한 데 대한 반격으로 보인다.

김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질투가 떠오르는 아침'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그는 "질투는 사람의 감정 중 가장 오래 간다. 질투는 휴일이 없다. 질투는 가장 사악하고 비열한 감정이다. 베이컨"이라고 했다.

이어 "관심과 사랑에 굶주린 추 전 장관은 질투를 숙주 삼아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것인가"라며 "질투도 정도껏 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 반감과 분노만 일으키는 입신양명용 훈수 정치에 비위가 상한다"며 "품격 없는 추 전 장관의 질투를 지켜보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덧붙여 사자성어를 선물한다"며 "'추'미애가 '추'해지면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고 했다.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 페이스북 일부 캡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일부 캡처.

앞서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간디가 떠오르는 아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추 전 장관은 "지팡이와 망토가 유품인 위대한 지도자, 무소유의 자유, 빈자의 자유, 간디가 떠오른 아침"이라며 "자유는 얽매임으로부터 해탈, 권력과 권세, 물욕과 허영, 학벌과 미모, 이 모든 헛된 망상과 집착에서 벗어난 자유가 참된 자유"라고 했다.

그는 "남을 가르치기 전에 '윤'회의 바퀴를 벗어나라,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 '열'번만 외쳐보세요"라고 삼행시를 짓기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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