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해법 찾겠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6일 평택 팸스 물류센터 화재 현장 순식 소방관들에 대해 "세 분의 희생에 비통한 마음으로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하늘이 무너진 심정일 유가족분들과 현장에서 함께했던 동료 소방관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해마다 비슷한 희생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과 6개월 전에도 잔불 진압과 인명 수색을 위해 투입됐던 소방관께서 희생되시는 사고가 있었다"며 지난해 6월 소방관 1명이 숨진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건도 언급했다.
그는 "가장 확실한 애도는 더 이상의 희생을 방지하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민을 위해 목숨 걸고 헌신하는 분들의 생명은 국가가 확고하게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와 정의당도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그간의 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근본적인 해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시민의 안전은 물론이고, 우리 소방관들의 안전도 함께 지켜지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며 다시 한번 순직 소방관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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