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포구 민주당 미래당사서 간담회
박용진 위원장 "제도 개선 최선 다할 것"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청정위)가 청년 운동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지역 격차 등의 문제로 지원을 못 받는 은퇴 운동선수 청년 등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청정위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더불어민주당 미래당사에서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 캠페인' 6번째 시리즈 '체인지 그라운드(Change Ground)'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민주당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운동선수 출신 청년들을 만나 이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찾은 운동선수 출신 청년들도 참여해 희망을 함께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박용진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엘리트 체육 정책에 집중하며 각종 국제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지만, 청년들의 선수 생활 이후 삶에 대한 지원이나 진로 연계에 대한 고민은 매우 부족한 편”이라며 “열정을 쏟아왔던 운동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이 정부의 마땅한 역할이다. 본 행사의 논의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정위 인스타그램(@the_minjoo_futureyouth)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청정위는 예비 청년 농업인, 청년 운동선수, 청년 예술인 등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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