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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이재명 NFT 발행”…이준석 “가족간 ‘그 대화’도 발매해달라”
與, ‘이재명 새해 메시지’ NFT 발행
이준석 “무슨 가치가 있는가” 절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일부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이 후보의 새해메시지를 담은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한다고 밝힌 데 대해 "무슨 가치가 있는가"라고 평가절하했다.

NFT는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값을 주는 것이다. 영상·그림·음악 등의 콘텐츠를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원작으로 만들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꼭 보유하고 싶은 이 후보의 NFT는 바로 많은 국민들이 확인했던 가족 간의 그 대화"라며 "발매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이는 이 후보의 이른바 '형수 욕설' 녹음파일에 등장하는 내용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에 발행되는 NFT는 이달부터 9일까지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에서 경매를 진행한다"고 했다.

선대위는 "경매에 오르는 NFT는 이 후보가 임인년 새해에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강조하고 '오직 민생을 위해 일하겠다'는 새해 다짐과 각오를 밝히며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취지로 작성한 친필 메시지와 서명 이미지"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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