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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이번엔 “여성가족부 폐지”…1시간만에 ‘좋아요’ 6000개 돌파
[윤석열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성범죄·무고죄 처벌 강화”에 이어 이번엔 "여성가족부 폐지"를 언급했다.

윤 후보는 7일 오후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단 한 줄의 문구만 있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는 앞서 윤 후보가 발표한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양성평등가족부를 신설하는 등 내용의 청년 공약에 대해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지난해 10월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2030세대 젠더 논란의 중심에 선 여성가족부에 대해 "양성평등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홍보 등으로 실망감을 안겨 줬다"며 개편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윤 후보는 극단적 페미니트로 알려진 신지예씨 영입으로 바른인권여성연합등으로 부터 강한 반발에 부딪쳤고 '이대남' 표심이 대거 이탈했다는 지적을 비판을 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19분쯤 올라온 윤 후보의 게시물은 1시간도 안돼 공감표신인 '좋아요' 6000개를 받았으며 댓글도 1800개나 달렸다.

이와관련 이명준 선대위 양성평등특별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함께 참여했던 위원들도 이렇게 피드백이 좋을 줄 몰랐다는 반응이 많았다"면서 "남성과 여성을 훼손하고 저주하는 성파시즘에 대해 정치권은 바른 입장을 가져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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