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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먹는 치료제 특성 감안 모니터링 철저히”
치료제의 처방·투여 현황 점검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관련 현장 점검차 서울시 중구 동호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서울 중구 동호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처방·투여 현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먹는 치료제 도입과 관련,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빠른 것으로,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의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낮추고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처방되기 시작한 화이자의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사흘간 총 39명에게 처방된 것으로 집계됐다.14일부터 전날인 16일까지 재택치료자 31명과 생활치료센터 8명 등 총 39명이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았다.

김 총리는 다만 주사형 약품과 달리 환자 개인이 복용하는 먹는 치료제의 특성을 감안해 "복용시 유의사항 안내와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진의 노력이 오미크론 대응과 일상회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먹는 치료제를 투약 중인 코로나19 환자와 전화 통화를 하고 치료제 복용과 관련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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