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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기간 트위터 최다언급 한국선수는 ‘곽윤기’
100만 유투버답게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화제
황대헌 최민정 2,3위…피겨 차준환 4위
쇼트트랙 남자 5000미터 계주 준결승전에서 곽윤기가 결승선을 통과하며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100만 유투버’ 곽윤기가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가장 많이 트위터에 거론된 한국선수로 나타났다.

올림픽 기간인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가장 많이 언급된 대한민국 선수는 쇼트트랙 대표 곽윤기였고, 그 뒤를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 최민정이 차지했다고 트위터가 밝혔다.

1위에 오른 곽윤기는 구독자 100만명을 넘긴 유투버 스타이기도 한데다,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두번째로 많이 언급된 선수는 첫 금메달을 품에 안은 황대헌이었으며, 여자 1500m 2연패를 달성한 최민정이 3위에 올랐다. 황대헌의 남자 1500m 금메달 소식을 알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한국어 계정(@Olympiko)의 트윗은 행사 기간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이기도 했다.

4위에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이 올랐다. 차준환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과 쇼트프로그램에서 전체 5위를 기록해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피겨 종목에서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선수중 가장 많이 트윗된 선수는 쇼트트랙 맏형 곽윤기였다.[트위터 제공]

가장 많이 트윗된 스포츠 종목은 ‘쇼트트랙’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쇼트트랙 1위 자리를 지킨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뜨거운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녀 모두 톱10에 오르며 선전한 ‘피겨’가 2위, 팀킴의 도전으로 국민들의 큰 관심을 이끈 ‘컬링’이 9경기를 치르는 동안 꾸준히 관심을 모아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곽윤기의 애칭 ‘핑크 보이’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고, 최민정이 남긴 “쇼트트랙은 역시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

트위터는 실시간 이벤트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 페이지를 운영했으며,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할 수 있도록 #올림픽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베이징올림픽 등 해시태그에 스페셜 이모지를 제공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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