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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러 탱크·미사일 시스템 잡는 우크라軍 드론 [나우,어스]
[유튜브 'Exotic Cabi' 채널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군의 진격이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저항에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무인공격기(드론)를 이용해 러시아군을 괴롭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군의 미사일 탑재 장갑차를 성공적으로 공격한 영상을 공개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번 드론 공격은 수도 키예프에서 북서쪽으로 100㎞ 떨어진 마린(Malyn) 마을 근처에서 벌어졌다”며 “러시아의 부크(BUK)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겨냥했고, 막대한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One News PH' 채널 캡처]

우크라이나는 지난해부터 터키로부터 바이락타르 TB2 드론을 공급 받아왔다. 이번 공격에도 해당 기종 드론이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은 미사일 시스템 외에도 탱크 등을 보유한 기갑부대를 공격하는데 드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One News PH' 채널 캡처]

우크라이나군은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군을 공격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다수 공개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개전 후 러시아군의 손실 추정치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트위터]

우크라이나군은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에 발표한 자료를 통해 러시아의 전면 침공 후 3.5일간 약 4300명의 사상자를 러시아군이 기록했고, 항공기 46대, 헬기 26대, 탱크 146대, 수송트럭 60대, 드론 2대, 장갑차량 706대, 다연장포 4문 등이 파괴됐다고 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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