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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용석 “김은혜와 단일화 가능성 없다, 尹대통령 통화? 노코멘트”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못 박았다.

강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그쪽(김은혜 후보)에서 단일화에 대해 소극적이어서, 그 정도가 아니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 우리 입장에선 더 이상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강 후보는 "우리는 처음부터 깔끔하게 단일화 조건을 얘기했다"며 "(김은혜 후보 측이)이 조건에 전혀 수긍한다는 태도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저는 (지지율이)7~8%대가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본다"며 "하여튼 선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지율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놓고 "함량 미달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든다"며 맹폭했다.

그는 "(TV)토론회에서도 지적 당했듯, 둘 다 결정적 흠이 있어 과연 당선돼도 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의문)"라며 "그만큼 양당 후보가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했다.

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의 성공과 윤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그 부분은 '노 코멘트'하겠다"고 했다.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지동교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앞서 지난 13일 강 후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주 전화를 걸어 '김은혜 후보와 싸우지 말고 김동연 후보랑 싸워야지'라고 했다"며 윤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선거 개입'을 한 것이라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강 후보와의 통화가 논란이 되자 지난 16일 "대통령은 강용석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강 후보는 직후 유튜브에 출연해 "대통령과 전 사법연수원 동기다. 원래 전화하는 사이"라며 '윤 대통령과 6일 밤 통화했다"며 대통령실의 입장에 재반박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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