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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코스피로 간다” 쏘카, 유니콘 기업 첫 상장 도전
박재욱 쏘카 대표.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국내 차량공유 시장 1위 기업인 쏘카가 오는 8월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상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쏘카는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국내 유니콘 기업 최초로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쏘카의 총 공모주식 수는 455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4000원~4만5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2048억원 규모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는 지난 11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빠른 성장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모빌리티 밸류체인 내 인수합병( M&A) 및 투자, 신규 서비스 출시, 기술역량 확보 등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쏘카는 국내 차량공유(카셰어링) 시장에서 7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이동 수요가 감소한 지난해에도 차량공유 매출이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국내 운전면허 보유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약 800만명에 달한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 약 1000만건, 멤버십 통합 누적 구독 65만건을 돌파했다.

국내 최다인 4200곳 이상의 쏘카존에서 1만8000대 이상의 차량을 운영 중이며 6대 도시 주민의 80%는 반경 500m 내 쏘카존에 3분 이내 접근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쏘카 제공]

쏘카존에 비치된 차량을 쏘카 앱으로 제어해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이용하는 '단기 카셰어링 '이 대표 서비스다. 일반 렌터카는 대여료와 주유비를 합산해 결제하지만 쏘카는 이동거리(km)당 주행요금으로 계산해 후불 부과한다.

정기 출퇴근이나 업무용으로 쏘카를 이용하려는 회원들에게는 1개월 단위로 장기 카셰어링 ‘쏘카 플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공유 외에도 전기자전거 공유 플랫폼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의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쏘카는 ▷카셰어링 ▷라이드 헤일링(승차호출) ▷퍼스널 모빌리티 ▷주차정보 서비스 등에 다양한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 얼라이언스’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이용자의 필요에 맞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Streaming Mobility)’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차량공유, 전기자전거, 주차 플랫폼 기능 등을 하나의 쏘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슈퍼앱’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쏘카는 오는 8월 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고, 8~9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중 상장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 인수회사는 유안타증권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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