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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아반떼 N TCR, WTCR 4라운드 우승
4라운드 스페인 대회 두 번째 결승서 우승
미켈 아즈코나, 총 44포인트로 드라이버 1위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시즌 첫 선두
현대자동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2022 WTCR’ 스페인 대회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아반떼) N TCR’이 헝가리 대회에 이어 WTCR 4라운드 스페인 대회에서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현대차는 지난 25~26일(현지시간) 스페인 알카니스 아라곤 서킷에서 열린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2022 WTCR‘ 4라운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WTCR 대회는 포뮬라원(Formula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 ‘2022 WTCR’은 유럽과 아시아 등 총 9개국에서 개최된다. 대회마다 2번의 결승 레이스를 진행하며 연간 펼쳐지는 총 20번의 레이스 결과를 합산해 해당 연도의 우승팀과 드라이버를 가린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의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26일 치러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27분 31초 604의 기록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켈 아즈코나는 이번 우승으로 25포인트를 획득했다. 앞서 진행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19포인트까지 스페인 대회에서 44포인트를 획득하며 총 129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아울러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총 56포인트를 달성하며, 현재까지 총 165포인트로 시즌 첫 팀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WTCR 5라운드는 내달 2~3일 포르투갈 소재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Circuito Internacional de Vila Real)’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헝가리 대회에 이어 연이은 우승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고성능 기술력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미켈 아즈코나 선수가 지난 25~26일 열린 ‘2022 WTCR’ 스페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뻐하는 모습[현대차 제공]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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